컴포트 호텔 다카마쓰
에어서울 다카마쓴 노선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예전에 즐겼던 우동투어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카마쓰 호텔 선택은 저렴한 곳들도 많고 버스 노선도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하게 돼 있어 딱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만약 역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위해 역 근처에 호텔을 잡는다면 JR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시내 중심에 머물고 싶다면 가와라마치역 근처를 선택하면 됩니다.
얼마전 다녀 온 다카마쓰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조식을 무료로 주는 컴포트 호텔 다카마쓰였습니다.
위치 및 가격
다카마쓰 컴포트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2022년에 새롭게 오픈 한 곳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줬기 때문 입니다. 위치는 리츠린 공원이나 아케이드 상점가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역시 호텔에서 도보로 2~3분이면 도착하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였습니다.
객실
다카마쓰 컴포트 호텔은 3성급 비즈니스 호텔이라 객실은 크지 않고 객실 타입도 단출 합니다. 더블룸, 트윈룸, 트리플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 혼자 하는 여행이라 더블룸에 머물렀습니다. 크기는 15제곱미터 입니다.
퀸 사이즈 침대 옆으로는 테이블에 놓여져 있습니다. 밤에 노트북을 펴놓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발쪽에는 벽걸이 티비가 걸려 있어서 월드컵도 시청할 수 있었구요.
2인이 이용한다면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와 가볍게 술을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테이블 옆으로는 콘센트와 USB포트가 있어 충전하기에도 용이 했습니다.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입욕제가 없어서 입욕제를 사와서 이용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어메니티는 대부분 다 갖추고 있었으며 모자른 건 객실 청소 때 채워 주거나 로비에서 가져다 쓸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런 비즈니스 급 호텔 등은 로비에 필요한 것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자연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8층에 머물렀는데 채광이 참 좋았습니다. 창문도 열려 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
대단히 많이 차려진 건 없지만 무료로 제공돼 좋았던 다카마스 호텔 컴포트. 코로나 기간이라 간격 유지 및 비닐 장갑을 사용해야 됐으며 필요하면 직접 객실로 음식을 덜어 갈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조식을 먹는 공간은 라운지로 이용되기도 하며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추천 이유
다양한 어메니티 무료제공(스피커, 헤드셋, 모니터, 발 베개, 이불, 손톱깎이 등) 생각보다 별의별 무료로 제공되는 게 많았습니다. 자전거 무료 대여(다카마쓰는 자전거로 돌아 다니며 구경하기 좋습니다.) 우동투어 중심에 위치, 상점가와 가까움, 공항 이동 편함, 신상 다카마쓰 호텔, 가격 저렴.
생각보다 많은 한국분들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이유로 이 다카마쓰 호텔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다카마쓰에 간다면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호텔 입니다.
저는 다카마쓰 외에 다른 지역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어 시코쿠 레일패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만약 없었다면 일정 내내 꽤 많은 교통비가 발생했을텐데 완전 저렴하게 소도시 여행을 즐겼습니다.
혹시 시코쿠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패스는 무조건 필수 입니다. 전 저렴하게 10만원 아래 가격으로 클룩에서 구매 했습니다.
Klook.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