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타루.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오타루를 얘기할 때 영화 러브레터를 빼놓을 수 없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하곤 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오타루로 가는 분들은 사실 많지 않고 삿포로에 호텔을 잡고 체크인을 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방법과 비용을 알아 보겠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성인기준 편도 750엔이며 6-11세는 370엔 입니다. 6세 미만은 무료로 가능 합니다. 만약 지정석을 구매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 됩니다. 성인 840엔, 6-11세 420엔 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굳이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유석을 추천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50분.
참고로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 왕복 티켓을 구매하면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티켓에만 금액이 찍혀 있습니다. 가끔 금액을 보고 놀라는 분이 종종 있던데 1,500엔이라 써 있으면 맞는 겁니다. 참고로 이 왕복 티켓을 구매할 경우 유효기간은 2일입니다.
티켓 발매기에서 발권하거나 IC카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삿포로-오타루 웰컴 패스가 있어 조금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었는제 2017년 판매가 종료 되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오타루
공항에서 오타루로 바로 가는 분들은 성인 기준 편도 1,910엔이며 약 75분 정도 소요 됩니다. 참고하길 바랍니다. 오타루역에 내려도 좋지만 미나미 오타루역에 내려 오타루역 쪽으로 걸어가면서 보면 오르골당 - 기타이치홀 등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길 바랍니다.
오타루에 가는 분들은 아마 야경에 큰 기대를 하고 갈텐데 막상 보면 조금 시시할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고 가진 않길 바랍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덜 할 겁니다. 그리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사진도 줄을 서서 찍어야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오타루 운하보다 사카이마치도리를 걷는게 더욱 낭만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 내린 풍경은 걷는 것 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에는 오르골당, 초밥거리, 홋카이도산 디저트를 파는 다양한 가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단연 기타이치홀 입니다. 가게 안은 높은 천장과 167개의 석유램프가 부드럽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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