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에서 간사이 쓰루패스가 필요한 경우

오사카 여행에서 선택할 수 있는 패스가 정말 많은건 이미 다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 가장 커버지역이 넓은 패스는 단연 간사이 쓰루패스 입니다. 그럼 무조건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매해야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멋모르고 사면 괜한 손해 입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간사이 쓰루패스가 필요한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간사이 쓰루패스

 

간사이 쓰루패스는 간사이 전 지역(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등)의 지하철(JR노선은 불가능),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일권과 3일권이 있으며 유효기간 내에는 비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박 4일 일정인 경우 1일차때 쓰고 2일차 건너 뛰고 3일차 때 사용이 가능 합니다.

구분	성인	소인
2일권	4380엔	2190엔
3일권	5400엔	2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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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경우

오사카 여행에서 간사이 쓰루패스가 필요 없는 경우부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박3일 오사카 여행 계획했을 경우 오사카 시내를 중심으로 여행을 한다면 최소 교통 비용은 아마 공항 왕복, 오사카 시내 교통비 정도 발생할 겁니다. 

간사이 공항 ↔ 난카이난바 왕복	라피트 이용시 약 20,000원
간사이 공항 ↔ 난카이난바 왕복	공항 급행 이용시 1860엔
오사카 1일 승차권	700엔

간사이 공항 ↔ 난카이난바 이동 비용 왕복 라피트를 탈 경우 편도 약 10,000원, 난카이 공항선을 이용할 경우 930엔 입니다. 1일 승차권의 경우 700엔에 이용할 수 있고요. 만약 간사이 쓰루패스 3일권 5400엔짜리를 샀다면 약 2,000엔 정도 손해 입니다. 즉, 오사카 시내 중심으로 여행을 한다면 간사이 쓰루패스가 필요 없습니다. 

교토를 간다면

 

그럼 교토를 포함하면 어떨까요?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할 때 효과적인 한큐투어리스트패스나 게이한 패스가 있습니다. 두 패스 모두 7~900엔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어 굳이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경우 사용하세요

 

그럼 어떤 경우에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용해야 할까요?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 3일권 가격을 사용 가능 날짜로 나눠 보세요. 2일권의 경우 약 2,200엔 3일권의 경우 1800엔 입니다. 하루에 이 금액 이상 써야 간사이 쓰루패스가 필요 합니다. 

 

오사카에서 히메지까지 간다면 이 경우에는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는 게 무조건 이득 입니다. 한신 본선을 타고 편도 1300엔 입니다. 

 

교토 동쪽에 있는 비와코 호수를 갈 경우 오사카에서 출발하면 편도 900엔 정도 발생 합니다. 신칸센은 탈 수 없어 환승이 필요하고요. 이 경우도 간사이 쓰루패스가 효과적 입니다. 

 

즉, 오사카를 기준으로 조금 멀리 갈 경우에는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는 게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오사카, 교토 위주로 여행 예정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커버 지역은 넓지만 대체할 수 있는 패스가 많아 위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하여 알뜰한 오사카 여행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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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오사카 여행에서 필요한 패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