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은 오사카 주유패스가 필요 없습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주유패스를 당연하게 사야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가 하나도 안된 사람은 주유패스를 교통패스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오사카 주유패스가 필요한 경우와 필요 없는 경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사카 패스 이렇게 준비하세요 오사카 여행이 처음인 분들이라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는 관광지 무료입장과 교통 승차권이 결합되어 있는 패스로 1일권, 2일권이 있으며 각 가격은 1일권 2800엔, 3600엔 입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주유패스에서 교통패스가 빠진 관광지 무료 입장만 가능한 오사카 E- 패스가 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1일권 2000엔, 2일권 2500엔 입니다. 자전거와 결합된 패스도 있습니다.

 

사야하는 경우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야하는 경우라면 최소 관광지 무료 입장을 3곳 이상은 해야 패스 가격을 뽑을 수 있습니다. 만약 1~2곳만 방문한다면 손해 입니다. 방문할 관광지 입장료 합이 최소 2000엔 이상은 되어야 주유패스가 필요 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50개 넘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몇 곳을 꼽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에서 2,000엔 이상 뽑을 수 있는 코스를 간다면 주유패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주유패스 구매하기

명소	가격
우메다 공중정원	1500엔
오사카성	600엔
헵파이브 관람차	600엔
주택 박물관	600엔
나니와노유 온천	850엔
톤보리 리버크루즈	1000엔
덴포잔 대관람차	800엔
스미노에 온천	720엔
츠텐카쿠 타워슬라이드	1000엔

 

사지 말아야 하는 경우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사카성과 헵파이브 관람차만 방문한다면 1200엔 입니다. 여기에 1일 승차권을 6~800엔이면 구매할 수 있으니 최소 800~1000엔 손해 입니다. 톤보리 리버크루즈와 헵파이브 관람차만 이용하는 경우 1600엔이니까 이 경우도 손해 입니다. 

즉, 내가 가고 싶은 곳의 입장료 합이 2000엔 이하이면 주유패스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1일 승차권을 이용해 이동하고 현장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일부 시설은 1일 승차권으로도 10%~20% 할인은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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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승차권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은 1일 승차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 패스는 오사카 지하철 및 버스를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입니다. 이 패스도 3회 이상은 타야 패스 값을 뽑을 수 있습니다. 만약 1~2회 탑승할 경우라면 그냥 현금주고 타면 됩니다. 

1일 승차권도 원데이패스와 엔조이 에코카드 두가지로 나뉩니다. 패스 내용은 같지만 가격이 다릅니다. 만약 평일에 이용할 분들이라면 원데이패스(700엔)를 이용하면 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할 분들이라면 엔조이 에코카드(600엔)를 이용하면 됩니다. 1일 승차권 구입은 오사카에 있는 지하철역 티켓 발권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유패스 추천코스

 

효율적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 패스 가격 이상 뽑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추천 합니다. 톤보리 리버크루즈(1000엔) 예약을 하고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드(1000엔)를 타고 우메다 공중정원(1500엔)을 간 뒤 나니와노유(850엔)나 스미노에 온천(720엔)을 가서 온천욕을 즐기고 헵파이브 대관람차(600엔)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하루만에 가능한 코스인가 싶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코스 입니다. 

만약 2박 3일 오사카 여행이라면 하루는 주유패스를 이용해 다니고 하루는 1일 승차권을 이용해 나머지 여행을 즐기거나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도 좋습니다. 이게 가장 알찬 2박 3일 오사카 여행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3박 4일 코스라면 하루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다녀오면 되고요. 오사카 여행 계획하기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위에 소개한 것처럼 계획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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