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삿포로

삿포로 베셀인 호텔 조식으로 카이센동까지?!

by Ms.오야스미 2022. 11. 10.

삿포로 베셀인 호텔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습니다.코로나 이전 겨울 여행을 떠올려 보고 있고 새로운 겨울 여행을 계획해 보고 있습니다. 2019년이 마지막이었으니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할 정도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홋카이도에 도착 하자마자 처음 묵었던 삿포로 베셀인호텔. 숙소는 그냥 흔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 수준이지만 조식이 정말 엄청 훌륭했습니다.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1시
  • 3성급
  • 2013년 오픈

위치

 삿포로 호텔 베셀인을 선택한건 순전히 가격이 싸고 삿포로 관광지들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나가지마 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고 삿포로 최고 번화가인 스스기노역 근처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소요 됩니다.

가격

 3성급 삿포로 호텔이라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10만원 이하. 하지만 이 가격대에 선택할 수 있는 삿포로 호텔은 조금 많습니다. 그래도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라면 조식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프로모션 객실 확인

1박 가격 확인

객실

객실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25제곱미터 입니다. 캐리어를 놓으면 꽉 찰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 주니 이 정도 크기는 감사할 뿐입니다. 크기만 작을뿐 침구나 매트리스 컨디션은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협탁도 있고 쇼파도 있고 책상, 의자, 티비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용하지는 않지만 커피포트도 있고 냉장고도 있습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커피포트 위생상태에 관한 내용을 본 뒤로는 절대 이용하지 않습니다. 정 커피가 먹고 싶으면 근처 편의점을 다녀오는 게 몸에도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도 있고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잠옷까지 제공 됩니다.

욕조가 있는 화장실은 좀 작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비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원래 예약을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엘레베이터에 붙은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일본 전국 13위에 랭크된 조식이라니 안먹어 볼 수 없어 아침에 따로 돈을 지불하고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역시나 엘레베이터에 붙어 있던 광고를 다 봤는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모두 생각하는 건 비슷한가 봅니다. 

홋카이도라 그런지 조식부페도 해산물로 가득 했습니다. 여느 호텔에서 볼 수 없는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새우, 오징어, 참치, 연어알, 게살등 직접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차려져 있었습니다. 항상 호텔 조식 뷔페는 그냥 빵과 우유로 떼웠는데 삿포로 베셀인 호텔 조식에선 조금 과할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조식도 맛있는 호텔을 찾는다면 베셀인호텔을 추천 합니다. 

이용후기

아침 식사는 아무리 연어, 새우와 오징어 등이 풍성한 해물 덮밥이 매우 맛있습니다. 밖에서 해물동을 먹을 필요가 없는 정도. 마시는 요구르트는 진하고 홋카이도 특유입니다. 추천. 나카지마 공원 바로 옆에서 산책에도 좋습니다. 가을에 다시 오고 싶네요.

 

댓글